부산시,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2.15. 11:00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상의,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약 체결… 협약식엔 박형준 시장, 부산상의 회장, 한국기계연구원장 참석해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
◈ 협약 체결되면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역할 발굴·지원 ▲소형모듈원자로 관련 산업 정보교류 및 홍보 추진 등에 상호 협력

기사승인 2024-02-15 10:22:16
부산시는 오늘(15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상공회의소, 한국기계연구원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부산시



소형모듈원자로(SMR)는 하나의 용기에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모두 담은 일체형 원자로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추진이 가능한 동력으로 세계 선진국에서 기술개발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작지원센터는 원전 기자재 기업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양성, 기업지원, 장비대여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시설이다. 산업부가 공모를 통해 올해 유치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며, 시는 강서구 미음연구개발(R&D)산업단지 내에 제작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3개 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역할 발굴·지원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산업 정보교류 및 홍보 추진 ▲그 밖에 각 기관이 협의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부산에는 110여 곳의 원전기자재 관련 기업이 있으며, 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등 부산 원자력 산업의 생태계 강화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부산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이 부산에서 발전하게 된다면, 전후방 연관 산업이 연쇄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부산의 경제 체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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