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방문없이 동네서점에서 도서 대출⋅반납한다

도서관 방문없이 동네서점에서 도서 대출⋅반납한다

대전 서구, ‘희망도서 동네서점 바로대출’ 협약 22곳으로 늘려

기사승인 2024-02-15 16:01:43
대전 서구는 15일 오후 3시 구청 누리실에서 지역서점 2곳과 희망도서 동네서점 바로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서구

대전 서구민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네서점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도서를 대출하거나 반납을 할 수가 있다. 

서구는 15일 오후 3시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지역 서점 2개소와 '희망도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구는 이미 바로대출 서비스를 골드북선사점을 비롯해 총 20개소 운영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괴정동 그리다책방 △도마동 유천문구서적 2개소를 추가 선정해 오는 21일부터 총 22개소를 운영한다.
 
'희망도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란 이용자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희망 도서를 신청해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제도다. 

서철모 청장은 "희망도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독서하기 편리한 책 읽는 도시 서구를 구현하고 지역 서점에도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서 2022년부터 지역 서점과 협약을 체결해 2022년에는 18개소 서점에서 총 4322권, 2023년에는 20개소 서점에서 총 5221권이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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