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대교서 뛰어내린 20대 익수자...골든타임 확보로 생명 살려...

부산 화명대교서 뛰어내린 20대 익수자...골든타임 확보로 생명 살려...

부산소방, 경찰과의 신속한 공동대응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로 소중한 생명 살려...

기사승인 2024-02-16 15:52:58
부산소방재난본부 외경


2월 15일 20시 18분경, 부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화명대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내용으로 경찰상황실로부터 긴급신고 공동대응요청을 접수받았다.

공동대응요청을 접수 받은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요원은 30초 만에 신속히 낙동강119수상구조대를 출동시켰다.

익수자가 뛰어내린 화명대교 아래 낙동강은 주변이 어둡고 수색범위가 워낙 넓어서 육안으로 익수자를 발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찰에 접수된 신고내용을 토대로 익수자가 뛰어내린 위치 주변을 특정하여 수색한 결과, 출동지령 6분만인 20시 24분에 20대 남성을 구조하였다. 구조된 남성은 의식과 호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과 경찰의 신속한 공동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순간이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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