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산사태 주의" 산림청 중앙현장점검반 가동

"해빙기 산사태 주의" 산림청 중앙현장점검반 가동

내달 15일까지 전국 시도 지방산림청 산사태 대응체계 점검

기사승인 2024-02-19 19:31:44
산림청이 전국 시도 지방산림청의 산사태 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앙현장점검반’을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산사태 점검반은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조치 상태 및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취약지역 대피소 적정성 여부, 사방댐 등 예방사업 및 산사태 복구사업 추진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산사태 위험지역 배수구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모습. 산림청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5개 지방산림청과 16개 시도에서 선제적으로 진행 중인 산사태 지역현장점검반 활동을 토대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이를 통해 파악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름철 재해대책 이전인 5월 15일까지 보완해 빈틈없는 예방 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위험지역 주민에게 산사태 대응 행동요령 등 사고예방 교육과 홍보활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해빙기는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 전도, 낙석 등 위험성이 증가한다”며 “국민이 안전하게 봄을 맞이하고, 여름철 산사태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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