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 딸기' 인도네시아 수출 [김해소식]

김해 '한림 딸기' 인도네시아 수출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2-21 17:55:53
딸기의 고장 김해 '한림 딸기'가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김해시는 지난 17일부터 3월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마트와 현지 마켓인 헤로마켓, 랜치마켓 등 3곳에서 김해 한림 딸기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김해 딸기 수출은 2022년에는 131t에 달했으나 2023년에는 96t으로 수출량이 26%나 감소했다. 


시는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부터 인도네시아를 집중 공략해 수출활로를 연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산 딸기는 현지 딸기보다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한림농협과 수출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송원APC는 지난 17일과 18일 인도네시아 마트에서 500박스 물량을 완판해 김해 한림 딸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인도네시아 판촉행사를 계기로 김해 딸기를 비롯한 신선농산물의 인도네시아 수출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지원사업 공모 선정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돌봄공동체 활성화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농촌지역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사단법인 김해시농촌공동체활성화협의회를 주축으로 김해시 농촌지역개발사업으로 육성한 진영읍 하모니사회적협동조합과 새마을빨래방협동조합,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운영위원회협동조합, 진례카페문화공감 등 4개 단체에서 농촌돌봄서비스를 통합·관리해 인근 지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5년간 3억1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Don't Worry GIMHAEPPY Call(농촌돌봄콜센터)' 운영으로 '찾아가는 빨래 배달 서비스와 건강먹거리 배달서비스', '함께, 똑같이 이심전심 마음&문화 배달부 서비스', '진(進) 진(眞) 돌봄 텃밭 농업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공모사업 선정은 김해시 농업정책과와 시 건설과가 협업해 일궈낸 성과다.


◆김해복지재단 여성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의 사회참여와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여성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중소기업 회계사무원 양성과정(3월25일~6월28일)'과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양성과정(4월1일~6월17일)'' 라이브커머스 & 온라인스토어 창업과정(5월7일~6월28일)' '병원행정마케팅사무원 양성과정(5월27일 9월13일)' '인돌봄맞춤 양성과정(6월3일~9월3일)' 등이다.


교육은 3월25일 개강한다. 각 과정별 교육 인원은 20명이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미취업 여성과 이·전직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회복지실무자 양성과정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노인돌봄맞춤 양성과정은 요양보호사자격증 등 노인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한정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한다.

교육신청은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하면 된다. 10만원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교육 수료하면 5만원을 환급받는다. 교육 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창업하면 2차로 5만원을 환급받는다.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미취업 여성들이나 이·전직 희망하는 여성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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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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