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언대]강원도의회 325회 임시회 자유발언②

[의원발언대]강원도의회 325회 임시회 자유발언②

기사승인 2024-02-23 20:20:56
강원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는 23일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는 김길수, 박기영, 이영욱, 전찬성, 정재웅, 최규만 도의원이 나섰다.

김 의원은 “현재 국가·세계적 핵심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영월군과 상동이 노력하고 있다.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며 “텅스텐은 현재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국가 전략 광물로서 가치에 대한 현실적 인식이 시급한 시점이다. 텅스텐 발굴 사업 재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강원형 재난 대표 사례인 산불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로 일원화 하기 위해 선진국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와 연구용역 발주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는 6월에 있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신청에 도내 모든 지자체가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별로 협력체를 구성해 교육혁신 청사진을 마련·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며 “주민 만남 프로젝트, 친구 만들기 등 유연함을 공존한 프로젝트성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정주 환경개선 및 지원사업 확대로 전입 인구 확대를 도모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정 의원은 “강원지역 돌봄 수요와 공급 기반에 맞는 특성화된 통합돌봄 지원 체계의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다음 임시회 때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이 조성돼 더 나은 삶을 도민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한 일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브로커의 잘못이 자칫 다른 지자체의 농‧어업 일손 부족 사태와 국가 간 민감한 외교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다”며 “도의회와 집행부는 도의 농‧어업 발전, 농‧어업인 소득과 삶의 질 향상,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문제를 위해 선제대응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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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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