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이낙연과 '새로운미래' 개척

박영순 의원, 이낙연과 '새로운미래' 개척

민주당 공천 반발...비명계 집결 되나?

기사승인 2024-02-28 16:28:53
28일 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박영순 국회의원을 입당식에서 환대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박영순 국회의원이 '새로운미래' 입당과 함께 지명직 책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입당식에서 박 의원은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와 당원들에게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고 전하고 "정말 저의 참담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이 많이 치유된다"며 "앞으로 우리 새로운미래에서 함께 아름다운 희망을 꽃피울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반대했던 그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처절하게 정치 보복을 당한 점에 대해 정말 민주정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의 지역구에 대해 "대덕구는 상당한 험지 중 험지"라며 "제가 그동안 자갈밭을 옥토로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저의 모든 피와 땀을 바쳐온 곳"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4⋅10 총선에서 새로운미래에 이 잠바를 입고 반드시 총선에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고, 이낙연 당시 대선 경선 후보도 컷 오프 통과 후 첫 방문지로 대전을 택했다.

2021년 7월 1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당시 대전을 방문해 박영순 국회의원, 청년기업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키뉴스 DB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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