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대표 IP중점기관인 강원지식재산센터(센터장 강창수)는 특허청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청은 매년 2월 전국 25개 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지식재산(IP) 창출 및 활용창업성장 지원에 대한 사업성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지난 5년간 매우 우수 2회(2020,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와 우수 3회(2019, 2021, 2023년 특허청장상)를 수상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IP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도에 특허청으로부터 지정받아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의 창출, 보호 및 활용과 그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지식재산센터는 혁신발전 로드맵을 바탕으로 ▲강원 특화산업 집중 지원 ▲좋은 일터 조성 ▲전문성 강화 ▲이해관계자 협력 증진 ▲고객만족도 향상 등 전반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의 경우, 2023년 지원기업 전체 53사를 전수조사한 결과에서 고용, 매출, 수출액에서 독보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 수출 감소세(전국 7.5%↓, 도 1.3%↓)에도 불구하고 수혜기업의 수출 18.3% 증가 실적 향상은 의미가 깊다.

또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 제공을 통해 보유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도출하는 IP나래프로그램의 경우에도 2023년 지원기업 53사의 정량지표가 크게 향상됐으며, 투자유치 14억 원을 포함한 타기관연계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현재와 같은 4차산업이 선도하는 최첨단 기술 패권시대에서 지식재산권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 강원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요소”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경영을 적극 지원해 기술 개발과 보유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