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 공천, 이재명처럼 누구 찍거나 밀어넣지 않아”

한동훈 “與 공천, 이재명처럼 누구 찍거나 밀어넣지 않아”

“민주당 여론조사 조작 의심”

기사승인 2024-02-29 09:51:2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잡음을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29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처럼 누구를 찍거나 밀어내는 공천이 아니다”며 “시스템 공천을 하다 보면 신인들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비례대표 공천에서 이런 문제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 자체가 수십년 간의 공천 중 가장 공정하고 사심 없이 이뤄졌다고 평가받고 싶다”며 “그런 평가를 받는 것이 4월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선택받는 명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여론조사에서 조작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여론조사에 의도를 갖고 끼워 넣는 의혹 때문에 정필모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했다”며 “범죄적 수준의 여론조작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드러나면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여론조사 자료를 받으면 후보들과 같이 개봉한다”며 “나도 결과를 언론을 통해 아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