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경기도, 비상진료체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 긴급지원

경기도, 비상진료체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 긴급지원

기사승인 2024-02-29 11:09:06
김동연 지사가 지난 24일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경기도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47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금은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진료시간 연장에 들어간 도 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쓰이며 3월 초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달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재난관리기금을 경기도의료원에 지급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로 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감염병전담병원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4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은 지난 23일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24일부터 평일 진료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8시로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기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대응 중이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2연승’ 유상욱 BNK 감독 “디아블? 탑급 선수 될 것”

유상욱 BNK 피어엑스 감독이 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하며 ‘디아블’ 남대근을 칭찬했다.유 감독이 이끄는 BNK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에 성공한 BNK는 2승1패로 4위에 자리했다. 반면 DRX는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를 기록했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유 감독은 “기세를 타기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 2-0으로 이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