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은 고종의 장례일(1919년 3월3일)에 맞춰 전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으로 일본의 강압적 식민지 정책에 항거한 비폭력 독립운동이다.
김해 장유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4월12일)은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진행됐다.
김해한글박물관은 장유지역의 이 같은 만세 운동 과정과 나라를 잃은 통탄의 마음을 순 한글로 기록한 '김승태만세운동가(1919년~1920년)' 원본 유물을 3일간 공개하고 특별 전시해설도 펼친다.
더불어 박물관 2층 로비에서는 '대형 태극기 그리기'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대형 흰색 천위에 관람객들이 직접 태극기를 그려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목소리가 세상을 움직이는 큰 염원이었듯이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함께 완성하는 '대형 태극기 그리기' 체험행사를 통해 광복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한글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제1기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제1기 김해시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28일 김해시 생활문화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
시는 이날 개인 SNS 계정 활성화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검토해 7명의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SNS 서포터즈 소양 강의 '초상권 및 플랫폼별 글쓰기 방법',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 '글라스아트 만들기' 강좌 순으로 진행했다.
제1기 SNS 서포터즈는 3월부터 12월까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해시는 생활문화평생학습관을 컨트롤타워로 신중년 대상 특화사업인 '청바지학교 운영'과 '찾아가는 배달강좌·아카데미·경로당 평생학습 운영' '평생학습&과학축제 개최'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해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광역과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표창과 포상금 등 다양한 특전을 받는다.
김해시는 주민소통 정책화와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조직문화 개선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하모니 공간과 주민소통 활성화 체계 마련, 옥외 광고물 신고·허가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용환 소통공보관은 "소통과 협업으로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내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