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관광을 기준으로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개소를 방문하거나 지역 내 식당 1개소를 이용하면 내국인은 1인당 5000원, 외국인은 1만원을 지원받는다.
숙박 관광은 내국인은 1박 1만원, 외국인은 1박 1만5000원을 지원한다. 관광지 2개소와 지역 내 식당 2개소 방문을 충족해야 한다.
물금역 KTX 정차를 기념해 KTX를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도 지원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방문 7일 전까지 일정을 시에 통보해야 한다. 이후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서류와 인센티브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단 업체당 1개월 지원금액은 200만원으로 제한한다.
시는 인센티브 지원과 관광마케팅으로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양산지역의 관광자원들을 널리 알려나간다.
◆양산시 전 양산시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양산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자전거로 인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시민 자전거 보험 서비스 대상은 양산시 주민등록자라면 모두 가능하다.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와 관련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장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2025년 1월31일까지다. 보험기간 중 전입한 시민도 혜택 대상이다.
보장 내용에는 자전거 관련사고(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를 포함)로 4주 이상 진단받을 때 30만원부터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받는다.
상해 진단위로금 발생 때에는 각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사망과 후유장해 위로금 등이 있다.
양산시에서 경남 최초로 가입해 시행했던 개인형 이동장치(PM) 보험은 올해도 특약사항그대로 유지한다.
전동킥보드나 전동이륜평행차,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보험대상 적용을 받는다.
단 개인소유가 아닌 공유형 전동킥보드 이용 중 발생한 사고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