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열흘 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회기동안 의원발의 22건, 시장발의 18건, 시교육감발의 5건 등 총 45개 안건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할 예정이다.
이상래 의장은 "의원들께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해 면밀히 심사하고 대안까지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시의회는 올 한해도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중심 의회가 되어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선 김선광 의원이 발의한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과 김영삼 의원이 발의한 '엘리트체육 진흥을 위한 법률 개정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금선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북대전IC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연결도로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북대전IC 네거리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심각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2년후에나 가능한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을 올해라도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