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이재명 대표 국민기만 허위사실공표… 추가 법적조치”

정우택 “이재명 대표 국민기만 허위사실공표… 추가 법적조치”

이재명 “민주당, 돈 봉투 주고받은 사실 확인되면 적격 여부 심사 대상서 배제”

기사승인 2024-03-06 14:15:11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정우택 의원실 제공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재명 대표의 국민기만 허위사실공표에 대해 추가 법적조치합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비명횡사 살인망천으로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국민기만 거짓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제가 단수 추천받았다? 명백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다. 저는 엄정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한 국민의힘의 공정한 시스템공천, 경선을 거쳐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당당히 청주상당구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언급하는 해당 언론보도 관련자들과 이를 악용해 국민기만 정치공세를 하는 이재명 대표를 진작에 형사고소한 바 있다”며 “이미 지난 대선 선거기간 대장동 백현동사건 관련 거짓말 허위사실공표로 기소까지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정치공작 가짜뉴스를 악용해 청주시와 국민의힘 총선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마타도어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하며, 이재명 대표의 선거기간 허위사실공표에 대해 즉각 추가 법적조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부의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시정하거나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래, 어쩔래’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 민주당 같은 경우 돈 봉투를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공천 심사 대상이 아니라 적격 여부 심사 대상에서 이미 배제됐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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