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자 시 캐릭터인 '토더기 홍보국장'을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이벤트로 삼았다.
일회용품 없는 날은 1회용품을 의미하는 '1'과 없음을 의미하는 '0'을 조합해 매월 10일로 정했다.
시는 시 캐릭터인 '토더기' 홍보국장을 활용해 매월 10일마다 '일회용품 없는 날'을 홍보한다. 더불어 김해시 인스타그램에서 홀수달 10일마다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 후 다음 달 10일마다 참여자 10명을 추첨해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월별 이벤트로는 '3월에는 '토더기와 함께하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다짐'과 5월에는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7월에는 '1회용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9월에는 '3R 실천' 11월에는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회수기기 설치장소 퀴즈'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1회용품을 줄이고 버려지는 유효자원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이바지하고자 장례식장과 각종 축제 행사에 다회용기 대여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1회용품 57t을 줄였다.
더불어 연지공원 등 17개소에 설치한 자원순환 회수기기에서 투명페트병 171만개를 회수했다. 구산동 빈병수집소에서 27만개의 빈병을 회수하는 등 1회용 폐기물 감축과 자원 선순환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