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개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선정!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개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선정!

◈ 3.11. 16:00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3개 시도지사 참석… 「2024년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 논의
◈ 3대 핵심 분야는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관광 플랫폼 공동추진

기사승인 2024-03-11 17:17:15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시장 김두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개최.부산시

이번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경제동맹의 실효성과 가치 향상을 위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선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부산·울산·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난해 3월 29일 출범했으며,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 등 부울경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 ․ 추진하고 있다.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3대 분야는 ➊'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➋'초광역 인프라 구축' ➌'인재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으로 분야별 세부 핵심사업에 대해 3개 시도가 적극 협력한다.

또한 자동차, 선박, 항공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공동 육성으로 부울경 전반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R&D부터 신기술 개발‧인증, 부품 생산 및 완제품 제작까지 전 주기별 협력 모델을 완성한다.
 ○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사업으로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 사업(자동차)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조선) ▲수소연료 기반 커뮤터기 기술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항공)을 추진한다.
 ○ 또한, 미래에너지 생산과 활용 보급체계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부울경 수소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타당성 확보를 통한 수소배관망 구축 노선안 마련 및 배관망을 활용한 청정수소 사용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개최.부산시


이밖에 생활권 확장에 대응한 초광역 인프라를 구축한다.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형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역철도망의 단계적인 확충으로 부울경 주요 거점지역 간 통행시간 단축을 위해 협력한다.

광역철도망 구축 세부사업으로 광역철도망 기반 구축을 위한 ▲부산~울산~양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사업을 추진하며, 광역철도망 상위계획 반영 건의를 위해 ▲BuTX 노선안이 포함되는 울산~부산~창원을 잇는 대심도 철도교통 GTX 건설 ▲울산~부산~창원~진주를 잇는 철도교통 인프라 도입 운영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 구축사업에 공동 대응한다.

또한,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 부울경을 세계적인 물류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만, 공항, 철도, 도로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물류체계를 조성하는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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