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 개장 [김해소식]

김해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 개장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3-13 00:02:20
김해시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이 12일을 개장했다. 2018년 조성한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연장 580m, 폭 1.5m 규모다. 촉촉한 황토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습식 황토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3곳에 마련돼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분성산 생태숲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2016년 개장해 황톳길 이외에도 생태연못과 야생화원, 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어 산림 휴양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대거 찾고 있다.


◆김해시 차세대 고효율전력반도체 사업 추진

'2024년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시가 올해 지원할 내용은 '기업 애로 기술지원'과 '전력반도체 응용제품(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실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와 소자, 모듈 측정, 평가와 인증 지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한국전기연구원)를 연계한 설계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 성장, 가공, 분석, 예측 관련 지원' '장비 사용자 교육과 소프트웨어 사용자 교육(수요조사 후 시행)' 등이다.


시는 앞으로 지역기업 중 전력반도체를 적용하는 모터와 인버터, 컨버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로봇 가전 부품 기업을 집중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19일까지 한국전기연구원 앞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공고는 한국전기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전기연구원 280-1486로 하면 된다.

시는 한림면 명동리 일원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는 전체 면적 2640㎡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남과 부산은 자동차 부품, 조선, 항공 우주 등 전력반도체 전·후방 수요 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김해시 '더 청렴한 도시 김해' 만든다


김해시가 '더(+) 청렴한 도시 김해'를 목표로 올해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김해시는 2022년 1등급에 이어 2023년 2등급으로 하락했다.

이에 시는 뼈를 깎는 청렴 시책 으로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재달성을 목표로 다시 한번 재정비에 나섰다. 


시는 '청렴 추진 기반 강화'와 '부패 통제 시스템 강화' '청렴 역량 강화와 적극적 청렴 행정 추진' '고위직 주도 청렴 역량 강화' '청렴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5개 전략과제와 21개 세부 시책' 등을 마련 추진한다. 

올해는 '부패 취약 분야 자체 통제시스템 구축'과 '갑질과 직장내 괴롭힘 근절 대책' '고위직 청렴 챌린지 캠페인' '부패신고 모의 훈련' 등의 시책을 추진해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이밖에 '도전, 청렴 골든벨' '더(+)청렴 실천 역량 강화 워크숍' 등 기존 시책 중 직원들의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내용을 대폭 보강해 추진한다. 

권익위 평가 자체 분석 결과 부패 취약 분야인 업무 투명성과 소극행정을 극복하고자 민원심사관제를 운영한다. 이 제고는 민원처리에 대한 정기점검과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한다.

시는 불가 민원 조기 파악과 불가 사유를 설명하고 주기적인 청렴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소통한다.

더불어 '갑질 피해 집중 신고기간 운영'과 '공공재정 누수 예방 강화' '숨은 행정규제 발굴과 개선' 등을 추진해 사전에 부패를 예방한다.

시는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착근시키고자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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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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