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상수도정비사업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친 후 4월부터 본격화한다.
시는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노후 배급수관로 12.6km를 정비한다. 사업비는 85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시 자체 사업으로는 4월부터 연말까지 13억원을 투입해 장유 삼문동 일원의 노후 상수도관 1.8km를 정비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국비70%, 시비30%)으로 추진 중인 진영읍 일원 노후 상수관 정비공사는 내년 5월까지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 급수관로 19.9km를 정비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440억원을 투입해 서김해권역인 '삼계~전하동 하수관로 현대화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김해권역의 급팽창으로 발생하는 각종 생활오수를 안전하게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인 이송·처리를 위해서다.
시는 삼계서희아파트~전하중계펌프장 6.4km 구간에 차집관로를 매설한다.
◆김해시 '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김해시는 '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한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해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찾아가는 이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지난해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이어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한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물사랑 누리집이나 수돗물 블로그(찬새미)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