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확정 발표했으며 부산지역은 4개 대학 의대에서 모두 157명의 정원이 추가됐다.
의료계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은 의대 정원 확대를 적극 환영하고 나서는 등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담화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먼저 "의대 정원은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의 요구에 따라 3,409명에서 351명 감축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3,058명이 유지되어 오다 무려 18년 만에 정원을 확대하게 된 것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필수 의료 분야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의료계에 호소를 했다.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의료 현장을 지키면서 의료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려는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