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잡는다” 이마트, 주요 수입과일 최대 20% 할인

“과일값 잡는다” 이마트, 주요 수입과일 최대 20% 할인

기사승인 2024-03-22 14:50:50
이마트

이마트가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파인애플·망고·망고스틴 등 수입과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디럭스 GOLD 파인애플을 16%, 페루산 애플망고를 15%, 태국산 망고스틴을 10% 할인한다.

이마트는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과일 대체품인 수입과일의 가격을 안정화함으로써 과일 수요를 분산시켜 과일 전체에 가격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이마트는 지난 1월 오렌지 할당관세가 조기 인하되자 미국으로 건너가 당초보다 50% 더 물량을 확보해 2월 한 달간 무려 500톤이 넘는 오렌지를 팔았다.  

이마트는 향후 ‘키위’, ‘체리’도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 할인 행사를 진행해 과일 가격 안정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안명진 이마트 과일 팀장은 “고물가 속에서 과일에 대한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입과일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물가 안정 행사를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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