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 기반 달성할 것”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 기반 달성할 것”

기사승인 2024-03-25 10:35:15
CJ대한통운 제공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의 물류 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기술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주총에서 “기업물류(CL) 사업은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질적 성장 체계를 구축했고, 택배·이커머스 사업은 통합 배송 솔루션 오네(O-NE) 브랜드 론칭 및 도착 보장 등 차별화 서비스와 직구 시장 선점으로 미래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사업에 대해선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권역 풀필먼트센터(GDC), 미국 전략거점 등 미래시장 장악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이차전지, 방산, 의약품 등 신성장산업 진입 토대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연결 운송 플랫폼인 '더 운반'(The unban) 운영 본격화를 통해 더욱 건강한 화물운송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도 했다.

강 대표는 “올해는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 따른 전 세계 경기침체 전망과 주요국 중심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혁신,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영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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