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이 전달 하순과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상기후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치솟은 사과는 이달 하순 10개에 2만4403원으로 전달 하순보다 가격이 16.7% 하락했다. 배는 10개에 3만8490원으로 6.7% 떨어졌다.
과채류 중 딸기가 이달 하순 100g에 1302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24.2% 하락했고, 토마토는 1㎏에 7134원으로 19.1% 내렸다.
이달 하순 대파 소비자가격은 1㎏에 2746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37.2% 하락했다. 파프리카는 200g에 1883원으로 27.5% 떨어졌다.
쌈 채소 중 깻잎은 100g에 2223원, 상추는 100g에 879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각각 20.1%, 16.5% 내렸다.
축산물에서 보면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100g에 2195원으로 6.1% 떨어졌고, 계란은 특란 기준 30개에 6047원으로 11.0% 하락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