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NH투자증권, 부국증권이 배당락일 영향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기준 기업은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1% 급락한 1만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NH투자증권과 부국증권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4.13%, 4.42% 떨어진 1만1840원, 2만4850원으로 확인됐다.
이들 종목의 하락세는 배당기준일이 오는 29일로 결정된 영향으로 보인다.
배당기준일이 29일까지인 종목들은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날은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로 분류된다. 통상 배당락일이 되면 배당 수익을 챙기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도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