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창립 68주년을 맞이했다. 사측은 선택과 집중 및 위기관리 능력 등을 통해 초장수·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8일 한양증권은 전날 창립 68주년을 맞이해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재택 대표이사와 임직원 25명 등은 한양증권이 처음 설립된 명동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명동에는 한양증권이 처음 설립된 장소와 최초의 본점 등이 위치해 있다”며 “역사적 장소의 방문을 통해 설립자의 창업이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부심과 소속감을 드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1956년 대한민국 9호 증권사로 시장에 입성한 이후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한양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임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뛰어난 조직문화, 명확한 비전, 선택과 집중, 위기관리 능력, 우수한 인력풀 등을 바탕으로 초장수·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민족, 사회의 가치를 드높이는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한양이 되자는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님의 큰 뜻을 받들어 한양증권을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