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개혁신당 단일화 논의하나…장동혁 “대화할 준비됐다”

국힘-개혁신당 단일화 논의하나…장동혁 “대화할 준비됐다”

“170개 선거구, 우세·경합서 열세로 돌아선 지역 많아”

기사승인 2024-03-29 09:51:09
장동혁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4월 총선에서 개혁신당과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혁신당과의 단일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보도를 보면 개혁신당 입장이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다”며 “양향자 용인갑 후보 개인의 단일화 의사인지 아니면 개혁신당 후보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구를 놓고 단일화를 논의하자는 건지 정확히 읽히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 지역구 단일화나 개혁신당 다른 후보들이 있는 곳을 확대해서 단일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강조했다.

장 본부장은 여의도 연구원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경합·우세 지역이 열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그는 “약 170개 정도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마쳤다”며 “경합·우세 지역이었는데 열세로 돌아선 곳들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어떤 선거도 어렵지 않았던 적은 없다”며 “경합 지역이 많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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