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올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로 고용률 73.5%, 취업자수 22만7000명, 일자리 1만3813개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을 2일 발표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정책이다.
시의 2023년도 일자리 목표 달성 실적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73.1%, 여성 고용률은 64.6%, 취업자수는 22만6000명으로 당초 목표 대비 초과 달성했다.
이에 시는 2024년도 일자리 대책을 위한 세부계획으로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환경, 복지 분야 등) 총 6개 분야 235개 사업에 18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1만3813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민선 8기 2년차인 올해에는 양질의 일자리 비중 및 고용률과 취업률을 높여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