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이날 오전 첫 양산 일정으로 동부양산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과 추진 현황을 들었다.
오후에는 사송 공동주택지구 현장을 찾았고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양산시는 이날 박 지사에게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 "'주진불빛공원' 예정 부지가 용도구역상 농업진흥지역에 속해 해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야강변 노상주차와 문화시설공간 조성을 위해 하천기본계획 변경 때 관련 사항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송 공공주택지구 현장 방문에서는 나 시장은 박 지사에게 "사송 복합커뮤니티 시설과 사송하이패스IC 설치 현황을 보고하면서 사송 복합커뮤니티 시설 조성과 관련해 애초 사업비 대비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한 만큼 부족한 사업비를 도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사송하이패스IC 설치 관련해서는 현재 단방향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이 양방향 설치를 요구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민 요구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과 사송 공공주택지구 현장점검을 마친 후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열린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 역점사업인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과 입주를 시작한 '사송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확충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 이와 더불어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을 계기로
양산시가 명실 공히 동남권 첨단바이오헬스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