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남편 외도 상대로 애먼 사람 오해…황정음 사과문 올려

남편 외도 상대로 애먼 사람 오해…황정음 사과문 올려

기사승인 2024-04-04 13:53:20 업데이트 2024-04-04 14:45:53
배우 황정음. 쿠키뉴스 자료사진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배우 황정음이 남편 불륜 상대로 오해한 여성에게 사과했다.

4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개인사 정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일반분의 게시글을 올려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황정음은 전날 자신의 계정에 한 여성의 SNS 계정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제발 (이)영돈이랑 결혼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황정음은 게시글을 바로 삭제했으나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해당 인물은 이영돈과 전혀 관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그 여성의 지인이라 밝히며 “(이영돈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성이 언급한 이영돈은 본명이 아닌 친구들 사이 사용하는 별명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황정음은 자신이 저격한 여성에게 사과 연락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면서 “많은 분이 보시는 공간에 대중께 피로감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현재 황정음은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이다. 2016년 2월 결혼 후 2021년 이혼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재결합해 가정을 꾸려갔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SNS에 파경을 우회 언급하며 다시 이혼 소송 중임이 알려졌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나경원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재명 꺾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위험한 이재명을 꺾고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의원은 11일 오후 2시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체제 전쟁'에 비유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