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뱅크(아이엠뱅크)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 프로그램 ‘iM소호엔젤’을 통해 지역 자영업자의 실무 지원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iM뱅크에 따르면 ‘iM소호엔젤’은 세무, 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명(세무 5인, 레시피 8인)으로 구성된 컨설팅 팀으로, 지난 3월 출범 이후 세무, 레시피, 경영 등 실무 문제에 대한 현장 밀착형 솔루션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실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대구시 북구 국수가게 ‘옹고집 국수’를 운영하는 강성현 대표는 ‘iM소호엔젤’ 컨설팅을 통해 메뉴 구성과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을 받았다. 7월에는 레시피 분야 전문가 최정민(뜰안 대표, 한식대첩 우승자) 자문위원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주요 반찬 메뉴 조합, 조리법, 경영 노하우 등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최 위원은 강 대표와 남구에서 닭요리 전문점을 준비 중인 박원규 대표를 매장으로 초청해 반찬 레시피, 요식업 운영 노하우, 고객 응대법 등을 전수했다.
강 대표는 “음식에 담긴 마음가짐을 비롯해 경력 30년 장인의 김치, 겉절이 레시피 등 실전 경험과 조언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민 자문위원은 “청년 사장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한 시간에 큰 보람을 느꼈다. 기본기에 충실한 실력과 마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소호엔젤 프로그램은 자영업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세금 문제, 메뉴 구성, 매장 운영 등에 대해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은 iM뱅크 영업점이나 모바일 앱, 또는 iM뱅크 혁신금융컨설팅센터로 가능하다.
황병우 은행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소상공인을 위해 단순 상담이 아닌 실행 중심의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은 물론 실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