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초청 행사’가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태극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데릭 멕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의 정례화와 다양한 협력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유엔사 회원국 대사들은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가 한국 및 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회의체로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유엔사 회원국은 6·25전쟁 때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과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공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등 3개국 등 총 17개국이다.
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제2회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개최를 준비 중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