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개표율 65% 野 159석·與 92석…무너진 방어선

22대 총선, 개표율 65% 野 159석·與 92석…무너진 방어선

캐스팅보트 충청권 지역구 민주당 강세
수도권 민주 서울 36석, 인천 12석, 경기 52석 독주

기사승인 2024-04-11 00:41:28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로고. 그래픽=이승렬 디자이너

자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총선 개표율이 65%를 달성했다. 지역구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넘기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소 저지선인 100석이 무너졌다.

10일 밤 11시 개표율은 65.41%로 격전지를 제외한 지역구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현재 지역구 254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59석, 국민의힘 9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 새로운미래 1석이 집계되고 있다.

수도권은 민주당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48석 중 민주당 36석, 국민의힘 12석으로 3배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인천은 총 14석 중 더불어민주당 12석 국민의힘 2석인 상태다. 경기는 총 60개의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 52석 국민의힘 8석으로 6배가 넘는 격차가 발생했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는 12석 전부가 여권이 독주했다. 경북은 13석 중 12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나머지 1석은 무소속이다. 울산은 6석 중 국민의힘이 4석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나머지 2석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키고 있다.

부산은 18개의 의석 중 국민의힘 15석, 민주당 3석으로 선방하고 있다. 경남은 총 16개의 의석 중 국민의힘 13석, 민주당 3석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도 총 8석 중 국민의힘 6석, 민주당 2석으로 여권의 강세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 전북은 각각 8석, 10석, 10석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진보세가 강한 제주도 3석 모두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중도층 ‘캐스팅 보트’인 충남은 11석 중 민주당이 8석 우세를 점해 국민의힘은 3석을 방어하고 있다. 충북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충북 의석 8석 중 민주당 6석, 국민의힘 2석인 상태다.

대전은 총 의석 7석이 모두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 2석은 민주당이 1석을 가져가고 범야권인 새로운미래가 1석을 방어하고 있다.

아울러 비례대표는 총 개표율이 13.48%로 국민의미래가 38.5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더불어민주연합 26.63%, 조국혁신당 22.82%, 개혁신당 3.15% 순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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