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상권 및 고객 특성에 최적화한 특화 매장을 서울 서북부 지역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에 ‘빕스 은평롯데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은평구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점’ 3층에 약 25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빕스 은평롯데점은 고급스러운 라운지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일부 공간에는 ‘키즈 프렌들리(Kids Friendly)’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는 빕스 은평롯데점만의 차별화 요소로, 고객층에 맞는 공간 연출을 통해 친구·연인과의 만남부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식사까지 누구나 만족할 만한 외식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키즈 프렌들리’ 공간은 어린이 동반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어린이 친화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일반 좌석과 분리된 별도 공간을 ‘카니발’ 콘셉트의 키즈룸으로 구성했다.
또 가족 식사에 최적화된 프라이빗룸과 아기침대가 있는 패밀리룸, 돌잔치 등 규모있는 행사를 위한 단체룸까지 다양한 공간을 선보인다. 어린이 전용 의자와 식기·색칠용 테이블 매트 등도 비치했다.
특히 꼬마 츄러스, 팝콘, 구슬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부터 ‘미니 소떡소떡’과 ‘마라 로제 떡볶이’, ‘체다 크럼블 치킨’까지 은평롯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키즈 메뉴’도 주목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 프렌들리’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며 “특히 빕스 은평롯데점은 넓은 여유공간을 기반으로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과 메뉴, 서비스 요소를 세심하게 반영한 만큼 가족 외식의 최적의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