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내 최고 수준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역량 입증

오산시, 경기도내 최고 수준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역량 입증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도내 단 2개 지자체뿐…'겨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T/F' 설치

기사승인 2024-04-16 15:06:49
오산시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2023~2024년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오산시가 경기도내 최고 수준의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오산시는 2023~2024년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관은 오산시를 비롯해 단 2곳에 불과해 경기도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 것.

이번 평가는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 관련,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실천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자체 발굴 노력도, 민관 협력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여도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시,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체계인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T/F’를 설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오산 돌봄톡 신고체계 구축 ▲노크ON 상생협력 사업 ▲연락두절 위기가구 소재파악 시범사업 추진 ▲AI 및 모바일앱 활용 위기가구 발굴체계 구축 ▲민관협력사업 운영 통한 지역복지사업 활성화 등 촘촘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던 점도 호평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 8개동, 복지시설, 민간단체 등 오산시민 모두가 협력해 일궈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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