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000만 고객 돌파 外 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 [쿡경제]

토스뱅크, 1000만 고객 돌파 外 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 [쿡경제]

기사승인 2024-04-17 11:21:01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7개월만에 고객 1000만명을 확보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는 19일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중앙광장에서 청년도약계좌를 홍보하기 위한 ‘청년들의 저축력을 키우기 위해 서금원이 떴다’를 개최한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토스뱅크, 1000만 고객 돌파

토스뱅크가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7개월만에 고객 1000만명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8초에 1명씩 토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토스뱅크는 0세부터 100세까지 전연령의 고객들이 토스뱅크와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최연소 고객은 0세 A양으로 부모가 태어난 날을 기념해서 적금을 들어준 2024년생이다. 고객 B씨는 104세 최고령이다. 2021년 토스뱅크가 출범한 직후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해 캐시백 혜택을 받았다.

토스뱅크는 지금까지 혁신서비스를 35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지금 이자 받기 등을 내놨다. 지금 이자 받기는 약 500만 고객이 3억9000만회 이용하면서 총 4682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특히 사고 팔때 모두 무료 환전을 내세운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지난 1월 출시 후 3개월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했다. 다른 은행에서도 고객마다 차등적인 우대 환율 대신 무료 환전에 동참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2월 사회공헌 브랜드 ‘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 등도 선보였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000명(KCB, NICE 기준 모두 적용 시),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5조4600억원에 달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1000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금원, 19일 건대입구서 청년도약계좌 홍보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는 19일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중앙광장에서 청년도약계좌를 홍보하기 위한 ‘청년들의 저축력을 키우기 위해 서금원이 떴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청년도약계좌 홍보행사에서는 서금원 및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 등 청년 대상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무료 커피 제공, 청년도약계좌 관련 퀴즈, 캡슐 뽑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여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인플루언서 ‘자취린이’가 참여해 6년만에 2억원을 모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자산형성 노하우를 1:1로 공유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금원 인스타그램의 사전이벤트 게시글에 친구 1명 이상을 태그하고 청년도약계좌 홍보행사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여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신보는 중소기업의 ESG 확산과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경제활동 영위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우대 지원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했고,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출시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3곳에 818억 원의 ‘해외동반진출 보증’을 지원했고,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 협력기업 15곳에 237억 원의 ‘공동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해 상호 이익형 동반성장 우수모델 ‘윈윈아너스’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보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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