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이 지난 16일 가수초등학교 인근 '중로 1-30호선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중로 1-30호선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짐에 따른 각종 민원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중로 1-30호선 공사는 당초 가수초교 개학 전인 지난 해 12월 말까지 준공돼 통학버스가 운행될 예정이였으나 전력 및 통신 지장주 이설, 우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각종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성 의장은 공사 관계자와 함께 공사 진척상황, 보도블럭, 도로 안전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했다.

성 의장은 “중로 1-30호선 도로 개설사업이 지연되면 가수동 및 서동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로 1-30호선은 오는 5월 중으로 준공될 예정으로 개통 시 가수초교 학생의 통학 및 지역주민들이 가수동에서 서동간 이용하기 용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산=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