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재학생을 주인공으로 새로운 '가로등 배너 광고' 프로젝트를 시행해 대학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학교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가로등 배너 광고'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려 대학 캠퍼스의 동적 에너지를 표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로등 배너광고 첫 프로젝트는 인제대 체육특기생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마치 스포츠 매거진의 표지를 연상케 했다.
학생들이 유니폼을 입고 운동 소품을 들고 광고 화면에 등장한 모습은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대학캠퍼스 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표출시켰다는 평가다.
광고 속 주인공은 인제대 손나영(여자하키) 김태현(남자하키) 정세민(조정) 김태훈(씨름) 오승진(축구) 박현응(축구) 등 6명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경영전략실 김문영 주임은 "가로등 배너 광고는 대학과 학생들의 정체성을 꼼꼼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런 광고를 통해 인제대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캠퍼스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재우 경영전략실장은 "배너 광고에 등장한 인제대 체육특기생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인제대의 역동성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제대는 가로등 배너 광고 프로젝트를 앞으로 외국인 학생들과 학생홍보대사, 학과 전공 학생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테마로 확장해 나간다.
인제대는 가로등 배너 광고로 통해 학생들에게 학생이 학교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성취와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제대는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으로 김해지역 곳곳에 가로등 배너 광고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