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체험형 미디어 파크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내 개장

국내 최대 체험형 미디어 파크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내 개장

기사승인 2024-04-29 17:26:10
원더파크. 신세계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2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가 20년간 공실이던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을 재생해 약 1500평 규모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원더파크는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매표소, 카페, 기념품 판매점과 2층과 3층에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총 10개 공간에 40여개 전시·체험 콘텐츠로 꾸며졌다. 

기존의 동물원, 식물원 등이 살아있는 생태학습 공간이라면 원더파크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우리 지구의 다양한 기후와 지형, 희귀 동식물과 문화를 만날 수 있고 미디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계 다양성과 공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원더파크에서는 실제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미디어 콘텐츠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원더파크 내 위대한 숲의 파노라마. 신세계

원더파크는 정식 개관을 기념해 29일 당일 오프라인 40%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오후 12시부터 현장에서 진행한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는 “가족들이 여가를 보내는 공간의 형태도 기술의 진화와 함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라며 “원더파크가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의 대표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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