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정의달 ‘쇼핑 대전’ 돌입…역대급 혜택

유통업계, 가정의달 ‘쇼핑 대전’ 돌입…역대급 혜택

기사승인 2024-04-29 16:50:07
현대홈쇼핑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쇼핑 행사를 열고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31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전인 슈퍼H페스타를 연다.

TV홈쇼핑·현대H몰·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 이용 고객에게 할인 쿠폰과 사은품,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지급 등 여러 혜택을 준다.

특히 선물 수요가 많이 몰리는 5월 첫째 주와 마지막 주를 혜택 집중 기간으로 두고 하루 선착순 5만명에게 23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 5월 둘째 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하루 선착순 5만명에게 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같은 기간 토·일요일 구매 고객은 결제 금액의 10%를 H포인트(최대 1만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십일절페스타를 열고 520만개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한다.

삼성·LG전자,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다이슨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11번가 대표 특가상품 이벤트인 타임딜은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네 차례,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각각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억원 상당의 골드바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GS샵은 5월 한 달간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상상초월을 선보인다.

1∼10일 매일특가에서는 매일 2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기존 VIP 이상 멤버십 회원에게 매주 수요일에 제공하던 VIP 데이 혜택 대상을 전 고객으로 확대했다.

11∼20일 이어지는 무배데이에서는 VVIP 고객에게 지급하던 무료 배송 쿠폰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1∼6일 매일 5명씩 추첨해 다이슨 드라이어, 에르메스 트윌리, 갤럭시 워치 6, 디올 지갑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행사도 있다.  

G마켓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G마켓도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5월 7∼20일)에 1000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빅스마일데이 행사 비용의 두 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G마켓은 고객에게 700억원 상당의 할인쿠폰과 카드 할인 혜택은 물론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200억원 상당의 혜택도 마련했다.

기존 3만원인 연회비를 4900원으로 인하하는 데 더해 가입 시 1만원의 현금성 캐시(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준다. 아울러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의 마케팅 비용도 2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온라인 캐시로 전환해 사용하는 카드형 상품권을 출시했다.

상품권 금액만큼 컬리캐시로 충전할 수 있는 실물 교환권으로, 3만·5만·10만원권 모두 3종이다. 월 최대 구매 금액은 100만원이다. 컬리는 다음달 14일까지 감사대전 기획전을 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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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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