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 김해 현안사업 해결하겠다 [김해소식]

김해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 김해 현안사업 해결하겠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5-08 05:18:28
김해시가 민홍철(김해갑)·김정호 (김해을) 두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간담회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시는 2025년 국비 확보 1조원 시대를 열고자 지난 2월 '국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년에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로 국비 확보가 만만치 않은 만큼 내년도 중점 국비확보사업과 현안사업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내년도 김해시 국비 신청 주요 사업 규모는 총 140건 3571억원에 이른다. 이날 논의한 국비 중점확보사업은 42개 사업에 국비 신청액 기준 총 1116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해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수소액화 플랜트용 냉매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진영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본산·감노·매리·이동)' '진영읍,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바람길 숲 조성'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등이다.

시는 국비사업 이외에도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과 '김해 도립의료원 건립'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글로컬대학 30 사업 지정' 등 지역 현안 6건의 해결을 위한 추진 전략도 논의했다.

홍태용 시장은 "앞으로 긴밀한 협치를 통해 김해시 미래 발전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국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해시 청년어울림센터 개소

김해 장유다누림센터(부곡동) 2층에 거점형 청년센터인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장유)가 10일 개소한다.

김해시 청년 인구수는 15만1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8.4%에 이른다. 

시는 청년도시로서 청년이 살고 싶고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2021년 4월 김해 첫 청년센터인 김해청년다옴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 센터는 원도심(동상동)에 자리해 상대적으로 김해 서부권(장유, 주촌, 진례) 청년들이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권역별로 특화한 청년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2022년부터 'Station-G 장유'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Station-G 장유는 132㎡ 규모에 이른다. 지난 4월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운영한다. 

이로써 청년 문화·창작 네트워킹을 특화 분야로 삼아 문화·창작·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시행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문화학교 운영'과 '청년 공동체 지원''청년 예술가 창작 지원'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 '취·창업 특강과 상담' 등이다.

더불어 청년들에게는 복합기와 PC를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와 쉼터를 개방한다.

시는 청년어울림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많은 청년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공유공간 확충을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삼방)도 개소한다. 2026년에는 진영읍 여래리 일원에 'Station-G 진영'을 추가로 조성한다.


◆김해 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 운영


김해시가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고자 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공모사업(Know-how+)에 선정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명의 영농창업 코디네이터를 신규로 선정해 99명의 청년 창업농과 멘토·멘티를 체결했다. 지원단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창업농의 영농정착을 지원한다.

퇴직공무원 3명으로 구성한 영농창업 코디네이터는 매월 36농가를 직접 방문해 품목별 영농기술지도와 경영컨설팅, 농정사업과 농민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더불어 원활한 영농정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해 창업농민의 정착을 돕는다.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은 농업경영체등록 3년 이내 신규 창업농민과 독립경영 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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