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인제대는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총 2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주관했다.
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들은 의공학부 정옥찬 교수와 의료IT학과 양진홍 교수다.
정옥찬 교수는 BT분야에서 '터치 오프 방식의 마이크로 니들 제조 기술' 과제를, 양진홍 교수는 IT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보호 기술' 과제로 선정됐다.
IP스타과학자 지원형인 이 사업은 대학의 우수 연구자와 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민간협력기관과 협업으로 기술사업화 성과를 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사업비는 '우수 IP 창출'과 '시제품 제작과 검증' '기술고도화 컨설팅' '우수기술 비즈니스 모델 수립' '기술마케팅과 상용화 타당성 검증' 등에 사용한다.
연구자 주도로 민간 기술사업화 조직(TLO)과 팀을 구성해 기술사업화 전주기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학 내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에서도 확보한 IP를 분석해 고부가가치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한다.
이밖에 연구자와 민간 기술사업화조직(TLO)의 유기적인 업무을 추진해 네트워킹도 강화한다. IP스타과학자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2명의 인제대 스타 연구자가 선정된 것은 인제대의 IP역량과 기술사업화 성과가 결실을 본 결과라는 평가다.
인제대 측은 "앞으로 더 많은 스타과학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성과를 대폭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