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50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40대 남자가 흉기로 사람을 찌른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칼로 추정되는 흉기에 찔린 50대 피해자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여서 CPR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한편 40대 용의자는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차량 수배를 긴급히 내리고 형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용의자를 쫓는데 총력을 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 50여분 만에 용의자를 경주에서 긴급 체포했다.
숨진 50대와 용의자는 유튜버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