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前) 시민소통비서관을 내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전 전 비서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3월 황상무 전 수석이 ‘회칼 테러’ 발언 논란 이후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전 전 비서관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했다.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올해 4.10 총선에서는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패배 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교체하고 민정수석을 신설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일괄 사의를 밝혔던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은 교체하지 않았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