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이 '2024년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
평가는 사단법인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했다. 평가결과 홍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기초 지자체 단체장 중 가장 잘 이행하는 단체장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지난 9일까지 총 90일 간 진행했다. 심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민선8기 공약 이행 평가표와 재정 확보 자료, 누리집에 공개한 공약 관련 자료들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와 '2023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등 총 5개 항목이다. 점수는 100점을 기준으로 5단계(SA, A, B, C, D)로 분류했다.
평가에서 시는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완료한 공약은 17건,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은 38건, 정상 추진 공약은 84건, 일부 추진은 5건으로 총 144건의 공약 중 55건을 완료·이행해 전국 평균 34.26%, 경남 평균 27.79%보다 높은 38.19%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SA, 총점 83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는 경남에서는 김해시와 통영시가 유일하다.
시는 도내 최초로 공약이행평가 시민배심원제도를 운영한 점과 시민의 참여를 확대한 민주적인 공약실천체계를 확립한 점, 시 누리집으로 시의 비전과 철학, 공약총괄 현황, 공약별 이행안 등을 시민에게 공개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공약실천을 위해 '온라인 소통플랫폼과 3소 시민소통제도 도입'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일일 읍면동장 근무제' '주민과의 데이트' 등 다양한 시민 소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부산·경남에서 김해시가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