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공식출범을 의결했다. 비대위원으로 내정된 4인을 임명하고 비대위 구성절차를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제16차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상정했다. 상임전국위원 61명 중 70.49%인 43인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39명(90.70%)이 찬성해 원안이 의결됐다.
의결 결과에 따라 비대위원이 임명되고 당헌·당규에 따른 비대위 구성절차가 완료됐다.
이날 임명된 비대위원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엄태영 충북 제천·단양 당선인, 김용태 포천·가평 당선인, 전주혜 서울 강동갑 조직위원장 등 4인이다.
국민의힘은 “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진열을 재정비하겠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당이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