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토종 야생화 심기 캠페인
한수정은 14일 대전 서구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 ‘토종 야생화 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대전 서구청,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털부처꽃, 두메부추 등 토종 야생화 6,400여 그루를 심으며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고, 토종 야생화와 꿀벌 등 생태복원을 주제로 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전국 공사립 수목원이 함께하는 ESG사업을 발굴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고, 민간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해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국가 ESG 우수기업 선정
한수정은 앞서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회 국가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목원·정원 분야 동반성장과 지역상생을 이끈 공로로 ‘국가 ESG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에서 한수정은 농림업 종사자,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한수정은 수목원 식재 식물을 위탁 재배해 지역 임농가의 소득증진과 생산기반 구축에 힘썼고, 맞춤형 전시·품평회를 열어 우수 정원식물을 발굴해 자체 운영하는 정원장터와 가든샵에서 홍보·판매하며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한수정은 지난해 ‘ESG 경영대상’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류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목원·정원 분야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