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들의 올림픽’ e스포츠 대회 예선 개최

데브시스터즈, ‘쿠키들의 올림픽’ e스포츠 대회 예선 개최

18일부터 총 네 번 걸쳐 예선 실시
8주년 맞춰 10월26일 결선전…행사 기획

기사승인 2024-05-17 17:33:44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e스포츠 대회인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 예선전을 1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e스포츠 대회가 18일부터 열린다.

17일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 예선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진행된 예선전 참가자 모집에 약 400명에 달하는 이들이 신청했다. 신청자 중 인게임 플레이 모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레몬맛 시즌 최종 랭킹 순으로 32명의 예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예선 참가자 중 유명 유튜버 ‘정덱’과 그동안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건우’를 비롯한 최상위 유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는 지난 2019년 1월 도입된 경기 모드다. 지난 4월 마무리된 레몬맛 시즌까지 총 12번의 시즌을 선보였다. 상위권 유저들 간에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선수를 응원하며 함께 경기를 즐기는 e스포츠적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다.

예선전은 이달 18일과 19일, 그 다음주인 25일과 26일 총 4번에 걸쳐 치른다. 예선전 전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영일 캐스터와 유튜버 ‘와쁠’, 게임 기획자들이 직접 중계를 맡는다.

선수들은 설산, 초원, 사막, 바다 등 총 4개 지역에 각 8명씩 배정돼 예선 경기를 펼친다. 8강은 단판, 4강전 및 결승은 3판 2선승으로 진행한다. 각 지역 예선 1등을 차지한 4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각 지역 예선 2등까지 총 8명의 선수가 10월에 개최하는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전은 게임 8주년 시즌에 맞춰 10월26일 서울 잠실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3년 전에도 열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취소하게 돼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주년인 만큼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고민하고 있다. 꾸준히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는 만큼 함께 소통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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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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