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청호자연생태관 21일부터 운영 재개 [자치구 소식]

대전 동구, 대청호자연생태관 21일부터 운영 재개 [자치구 소식]

대전 중구,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유성구, '골목상권 활성화' 카카오와 디지털 전환 협약
대전 서구, 24-25일 보라매공원 일원서 아트페어 개최
대덕구,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참여자 발대식 진행

기사승인 2024-05-21 11:14:02
지난해 6월 열린 대청호자연생태관 세계 희귀곤충 표본 특별전 모습. 대전동구

대전 동구는 대청호자연생태관 장미정원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1일부터 대청호자연생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생태관 운영 재개에 맞춰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생태관 1층, 2층 실내 전시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세계 희귀곤충 표본 특별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희귀 곤충들과 그들의 서식 환경을 평면이나 입체적으로 제작한 표본(디오라마 포함) 50여 작품이 전시되고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표본 곤충의 실제 영상을 보며 관찰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구애비, 물방개 등 살아있는 수생곤충도 만날 수 있으며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공간도 준비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대전 중구가 취약계층 주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하는 장면. 대전중구

대전 중구,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전 중구가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중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기존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특정 치료를 받으면 제외된다.

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대상포진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지만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고액의 예방백신 비용이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유성구, '골목상권 활성화' 카카오와 디지털 전환 협약  

대전 유성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와 주식회사 카카오,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가 지난 20일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골거리 사업은 디지털 도구사용이 어려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소비자와 소통하여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인조직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다.

앞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카카오 직원과 디지털 전문 튜터가 상점에 방문해 1:1로 카카오톡 채널 개설,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모바일과 SNS 플랫폼 활용법을 교육한다.

대전 서구, 24-25일 보라매공원서 아트페어 개최

대전 서구는 청년 작가의 꿈과 도전을 향한 ‘2024 문화의 거리 아트페어’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탄방동 보라매공원과 보라매지하보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문화의 거리 아트페어에는 청년 작가 오픈갤러리, 각종 공연무대(버스킹 공연, 마술쇼, 버블쇼), 체험프로그램(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타일공예 등),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청년 작가 오픈갤러리에서는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회화,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대덕구,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참여자 발대식 진행

대전 대덕구는 20일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는 정비 사각지대의 불법현수막을 구민이 직접 수거하는 사업으로, 이전에는 불법유동광고물 전체를 대상으로 했으나 사업 취지에 부합될 수 있게 작년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보상 대상을 불법현수막으로 한정했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옥외광고협회 대덕구지부의 참여를 통해 불법현수막 주민 수거원 23명을 선발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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