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개청 기념 ‘왕실도서전’
박물관 은행나무 앞 야외공간에서 시원한 봄바람 맞으며 독서삼매경에 빠져보자.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국가유산청 개청을 기념해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왕실도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박물관 은행나무 앞 야외공간에 마련된 왕실도서전에는 모두 1,000여권의 도서로 박물관 간행물, 예술, 역사, 문학, 아동, 경제, 큰글자책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이번 도서전은 고궁에서 독서와 함께 각종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은행나무 원형무대에서는 강연과 밴드공연, 만들기 마당과 행운뽑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22일 오후 경복궁앞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택을 펼쳐보며 도시 생활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있다.
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