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언어발달검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원주권역을 시작으로 6월3~4일 춘천권역, 6월7일 강릉권역에서 각각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유아 언어발달 조기 개입의 필요성과 치료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을 안내한다.
검사는 언어발달검사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체크리스트 문항을 활용한 1차 기초 선별과 결과를 토대로 한 심화 검사로 나뉜다.
특히 언어발달지연으로 확인된 유아들은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김용묵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언어발달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 개입함으로써 유아기 언어발달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