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종경찰은 매년 증가하던 112신고와 5대 범죄가 올 들어 각각 7.8%, 11.4% 감소추세로 전환된 점을 강조하며, 그간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마련한 추진 과제의 효과를 소개했다.
이어 세종경찰은 자율방법대원들에게 최근 시 전체 절도의 27%가 자전거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을 설명하고 오후 4~7시 학원가 일대 순찰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세종경찰이 지난달 개최한 ‘SARA모델 적용 경찰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민·관·경이 지역 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SARA모델은 치안문제를 주민 목소리로 인지하고(scanning), 각종 범죄 통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analysis), 효과적인 수단으로 대응하고(response), 결과를 평가하는(assessment) 시스템이다.
최영환 세종자율방범연합회장은 “세종경찰이 제시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치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